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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예술탐색연구소

문화예술교육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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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일상이 변화되는 상상

(재) 울산문화재단은 지난 6월 학교-집-학원의 일상이 반복되는 청소년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의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예술탐 색연구소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예술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수 있게 하며,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또래 간 소통하고 일상이 변화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 의 역할을 확장하고 새로운 여가문화를 형성하여 지속 가능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예술가가 예술 프로젝트를 청소년에게 경험하게 하고 청소년이 관심과 이슈를 탐색하며 일상에서 변화하고 싶은 것을 찾고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동안 진행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서로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성찰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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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민하고 관계 맺으며 깊어지기

청소년예술탐색연구소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문하 예술교육 강사, 예술강사, 청소년지도사 등 청소년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 아카데미도 개최되었다.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신청(운영) 전 사업의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관련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아카데미는 3회 진행된다. 청소년과 관련된 전문가의 전문교육과 사례 강의, 체험, 논의의 장으로 각자의 고민을 확장하며 기획의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실행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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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에는 문화예술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와 가치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고 각자가 생각하는 청소년 관련 고민들을 모둠 논의를 통해 풀어갔다.

제2회에는 예술가의 예술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와 협업에 대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먼저,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 문제의식과 진행과정, 실패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예술가의 철학과 가치들을 나누었다. 그다음 모둠으로 모여 뱉어내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였고 이야기했던 것들 중 중점 키워드를 선정하여 보이지 않는 박스에서 돌아가며 흙으로 오브제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감각과 보이지 않는 소통을 필요로 했고 자연스레 협업과 소통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참여자가 하고 싶거나, 찾아낸 예술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예술 프로젝트’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 아카데미는 울산에 있는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선생님-학생의 관계가 아닌 조금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제3회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예비 아카데미에서 청소년 관계자들과 나눈 깊이 있는 이야기와 고민을 보니 곧 시작될 청소년예술탐색연구소가 사뭇 기대된다. 예술 프로젝트로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이번 공모사업과 예비 아카데미가 청소년과 예술가에게 활력을 주고 새로운 여가문화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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