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예술 - 김주언 “김주언 Tango Quartet”

다감이 이하림

다감이 이하림

김주언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째즈 피아노를 전공한, 아코디어니스트 김주언입니다.

현재 저는 “도미넌트 악단”이라는 빅밴드에서 신디사이저를 담당하고 있고,
이번에 신진예술가 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김주언 Tango Quartet”에서는
아코디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범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난타 수업을 하고 있고,
대현고등학교 밴드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주언

2.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으로 하고자 하는 작업들은 어떠한 것들인가요?

보통 아코디언이라고 하면 옛날 텔레비전에서 어른들이 트로트를 부르면서
연주하는 악기로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코디언의 인식을 개선하고 싶기도 했고, 아코디언이 중심이 되어
탱고 음악만 전문으로 하는 팀을 만들어서 일반 시민들에게 삶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탱고 음악을 소개해드리기 위한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신진예술가 선정이 작가님에게는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저에게 있어서 신진예술가 선정은 먼저 제가 원하는 퀄리티의 음악 작업을 조금은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경제적인 부분을 작게나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편곡을 하더라도, 조금 더 높은 퀄리티의 편곡을 하고 싶은 것이 음악하는 사람들의 욕심이니까요.

4. 가장 최근에 했던 공연에 대한 이야기 들을 수 있을까요?

“김주언 Tango Quartet” 이라는 팀을 2015년 1월 결성해서 2015년 가을에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탱고 음악의 특색을 잘 살려서 저희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공연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셔서 2016년 4월에는 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저희 팀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곧 6월 2일~4일에 열리는 마두희 축제 오프닝 공연으로 도미넌트 악단의 공연이 있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8곡을 연주할 예정에 있습니다.

항상, 크고 작은 연주를 끊임없이 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김주언

5. 예술가로서 일반 시민들이 어떤 시선과 마음으로 예술+예술가를 바라보면 좋을까요?

항상 공연에 앞서서 관객들에게 연주하고자 하는 곡을 설명해드리고, 곡에 대한 이해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일반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거니까, 일반 시민들도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예술가들과 편하게 소통하셨으면 합니다.

6. 예술가로서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음악 예술인으로서 예술가로서의 삶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생계를 해결해 나가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7. 예술가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우고 있는 목표는 있으신가요?

이번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에 지원받고 있는 탱고 팀에서 계속 음악 작업을 진행해서 2018년에는 저희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 발매하는 목표가 있고, 큰 목표로는 아코디언의 대중화가 저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피아노는 기본으로 배우듯이 아코디언을 한번쯤은 배울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악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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